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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관람과 커피추출체험 프리노트

남양주에 위치한『왈츠와 닥터만』
레스토랑과 커피박물관을 겸하여 운영되는 곳이랍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 근처에 있으니, 그곳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괜찮을 듯.

붉은벽돌에 담쟁이 덩쿨이 벽면을 가득 채운 색감이 참 예쁜..
한켠에 세워진 빨간 버스도 이국적이죠?

'금요음악회'라는 현수막도 보이는데..
클래식 음악회가 종종 열리는 모양이에요.
박물관은 남양주 본점에만 있지만, 레스토랑은 명동에도 지점이 있어서
서울에서도 식사 또는 차와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한번 들러보세요:)
http://www.wndcof.com

커피박물관에서는 입장료 5,000원에 박물관 관람과 커피추출체험 및 시음을 할 수 있답니다.
커피 한잔값으로 관람과 체험까지 한다니 일석이조인 듯~


티켓은 입구 근처의 빠알간 버스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티켓도 슬림하면서 심플하니 예뻐요.


커다란 빨간문을 밀어 입구로 들어서면~

한톤 어두워진 붉은 실내가...
창틈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거친 벽면이 왠지 더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벽면에는 커피관련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사진 모서리엔 이렇게 커피콩이 붙어있다는..

계단을 올라올라 박물관 내부로 들어오면 간단히 티켓확인 후 관람시작.

커피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려져 음용되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칼디의 전설'과 '오마르 전설' 두가지 전설이 있댑니다.
쵸컬릿도 그랬지만 커피도 초기엔 약용으로, 혹은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되었군요.

각 커피생산국에서 나는 커피콩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코너.
외관으로도 크기나 모양에 차이가 있더라구요.


커피빈을 분쇄하는 분쇄기 중, 윗부분이 금속이 아닌 도자기로 된 것도 있었지요.

아랍에서는 이런 포트에 커피를 끓여 마셨다고..

커피를 볶는 시험용 로스터기.
지금은 녹슬었지만, 저 기계가 한창일 땐 돌돌돌 돌려주면 커피볶아지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했겠죠?

관람 내내 음성안내기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손바닥만한 큰 크기의 커피 나뭇잎들.
커피잎이 생각보다 큼직하더라구요.


볶기 전, 생두의 단면.
달팽이처럼 말린 단면무늬가 신기~~


네덜란드의 커피캔이라는데, 마치 홍차캐디(홍차캔)처럼 생겼더라구요.

오스트리아 커피캔, 프랑스 커피캔.
압력을 이용해 향이 새지 않도록 마개가 잠겨지는 모습이 요즈음의 커피캔과 비슷하군요.

이 외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모두 포스팅하면 실제 방문하는 분들의 재미가 떨어질테니..
전시물 사진은 여기까지만 :)


관람을 대충 마칠 즈음..
옥상의 커피정원으로 향하는 길.
옛날 커피를 담아 유통하던 자루푸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와인 라벨처럼 커피자루에도 원산지를 비롯해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뜨끈뜨끈한 커피정원의 아담한 커피나무들.
우리나라에선 커피나무가 이 정도까지만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간단한 커피정원 관람을 마치고 커피추출체험을 위해 이동.
맨 오른쪽의 것이 전동분쇄기에요.
수동 분쇄기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 왠지 아쉽..?
그치만 수동 분쇄기는 추출체험 말고 관람 중에 사용해볼 수 있었으니 뭐..


일정한 물줄기로 균일하게 부어주기 위해 긴장된 손놀림으로.. ㅎㅎ
커피빈은 몇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답니다.
아주 신선한 원두여서 꽤나 찐~~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기름진 맛이 나서 깜짝 놀란 커피.
평소 커피보다는 차를 즐기니 가끔 마시던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와 확 다른 커피맛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신선한 커피란 이런 것이로구나.. 상당히 기름진 느낌이었습니다.


드립추출한 커피를 들고 별실로 이동하여 커피관련 VOD를 감상하며 마무리.

아담한 규모의 박물관이었지만,
체험이나 관람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커피에 대해서도 좀 더 알 수 있는 경험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연인, 부부, 친구와 함께 가기에 좋은 곳 :)


 


덧글

  • june 2009/07/21 03:45 #

    으와 ㅠㅠ;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외국이지만 한국 가면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K래빗포슬린 2009/07/22 00:05 #

    ^^* 일부러 여기만 찾아가기는 좀 심심할 수 있으니 (거리도 그렇고..)
    다른 곳과 더불어 들러보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 카이º 2009/07/21 13:37 #

    오오오오, 남양주라 ㅠㅠ 멀지만 가보고 싶다!!

    저 저런 체험같은거 진짜 좋아해요 ㅠㅠ
  • K래빗포슬린 2009/07/22 00:05 #

    오, 정말요? ㅎㅎ
    나중에 데이트코스로 꼭 가보세요~
  • 키마담 2009/07/28 18:52 #

    이 포스팅을 보니 갑자기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지네요..
  • K래빗포슬린 2009/07/29 00:01 #

    오후의 맛난 커피 한잔~ 넘 좋지요.
    저도 내일 지난번 사둔 헤이즐넛 커피 한잔 해야겠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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